초 대 장
(준)구례섬지뜰유기농업생산자협동조합이 다음과 같이 창립하고 하오니 바쁘시더라도 참석하시어 자리를 빛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일시 : 2016년 5월 10일. 오후 4시.
장소 : 구례자연드림파크 ICA홀(물류센터 2층)
창립준비위원장 임정규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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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 립 선 언 문
한 없이 넓은 지리산을 에둘러 섬진강이 흐르는 구례는 깨끗하고 아름다운 지역이다. 우리는 이 아름답고 깨끗한 환경을 지키고 자손 대대로 아름다운 유산으로 이어가고자 한다.
하지만 이렇게 아름다운 섬지뜰에도 농약과 화학비료가 흘러넘쳐 환경과 사람들의 삶마저 위협하고 있어 걱정스럽다. 이러한 때 아이쿱생협은 농공단지를 공원으로, 공장을 공방으로 이름 짓고 지리산 자락에 어느덧 뿌리 내리고 구례와 함께 하고 있음을 우리는 보고 느끼고 있다.
섬지뜰 구례에서 농사를 짓고 사는 농민으로서 농약과 외부 물질에 의존하는 농업보다는 유기농업을 지향한다. 혼자 살아가는 세상보다는 자연과 사람, 사람과 사람 간에 유기적 관계로 살아가는 삶의 근본으로서의 유기농업을 통해 자원순환과 환경보존을 실현하고자 한다. 뿐만 아니라 안전한 먹을거리를 넘어 치유 공간의 구례를 만들어 가고자 한다.
이러한 일련의 활동을 아이쿱과 함께 함으로써, 살기 좋은 농촌을 만들어갈 수 있음을 알기에 우리는 다음과 같이 선언한다.
- 다음 -
○ 유기농업은 곧 삶의 근본임을 인식하고 실천한다.
○ 후손에게 물려줄 환경을 보전.복원하기 위해 유기농업 확대에 힘쓴다.
○ 아이쿱생협 소비자가 원하는 생산에 적극 호응한다.
○ 아이쿱생협과 함께 구례를 협동조합의 세계적 명소로 만들어 간다.
2016년 5월 10일
창립 조합원 임정규 외 20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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