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 온리카’-지금 조합원을 만나러 갑니다.
‘부산의 명물 어묵으로 매장에서 통하다’



영남활동국에서는 생산자와 소비자가 함께 물품으로 소통하고자하는 야심찬 목표로
‘디 온리카’을 제작했다.
구례자연드림파크 2주년 행사에서 첫 선을 보인 후 처음으로 소비자와 소통하고자 부산 다대점으로 어묵을 싣고 달려갔다.





4월 13일 오픈한 부산 다대점은 오픈과 동시에 조합원 가입 200명을 넘어서는 기염을 토했다.
디 온리카가 도착하기로 한 5월3일 일기예보는 강풍과 폭우를 동반했다. 영남활동국과 조합에서는 발을 동동 구르고 어떻게 선택을 해야 할지 고민에 빠졌다.
행사 당일 오전까지 세찬 비바람이 불어 더욱더 가슴을 졸일 때 조금씩 바람이 잦아 들고 햇빛이 쨍! 하고 나타났다. 영남활동국과 생산지, 조합활동가 모두 가슴을 썰어 내리며 디 온리카에 어묵 진열에 힘을 쏟았다.



대광F&C 박기철 대표가 직접 조합원들을 만나기 위해 어묵 시식을 위한 총주방장으로 변신을 했다. 생산지에서 미리 준비한 어묵꼬지와 새롭게 출시될 ‘치즈 롤 어묵’, 국내산 오징어가 듬뿍 들어간 ‘해물완자’부침까지 곁들여 시식행사장을 뜨겁게 달구었다.

푸른바다생협 조합원이기도 한 박기철 대표는 “생산지도 가깝고 직접어묵 시식을 하기 위해 마땅히 제가 나서야죠. 어묵 판매가 정체가 되었었는데 요즘 해물완자와 채소볼로 인해 새롭게 매출이 오르기 시작했죠.“라며 조합원들에게 일일이 시식물품을 선사했다.



“해물완자와 채소볼은 생산자, 소비자, 개발부가 첫 단계부터 출시 될 때까지 함께 만들어낸 합작품이다. 제품명, 중량 어느 것 하나 빠트리지 않고 의견을 나누어 출시된 귀한 물품이다.”라며 지원 나온 개발부 차선미씨는 자신 있게 전달했다.

“솔비톨과 합성착향료, 합성착색료, 합성보존료, 합성조미료가 들어있지 않는 착한
어묵 시식하고 가세요~~ NON-GMO 해바라기씨유에 튀긴거예요~~“



활동가들은 지나가는 주민들과 장을 보러 온 조합원에게 소리쳐 홍보에 열을 올렸다.
조합원들도 맛나게 시식을, 하교하는 아이들도 덩달아 신이난다.
아이들에게는 특별히 준비한 치즈소세지까지 선물로 나누어 주었다.





최정원 조합원은 “어묵하면 좀 지저분한 곳에서 생산된다고 여겼는데 직접 생산지에 가서 보고 들으면서 인식변화를 가져왔다. 편견을 깰수 있었다. 꼭 감사한 말을 전하고 싶었다“며 이날 박기철 대표에게 직접 전달했다. 그리고 매장 오픈과 함께 지인들을 조합원으로 이끄는 열혈 주자가 되었다. 박대표 또한 조합원의 따뜻한 말을 감사히 건네받고 신나게 어묵을 알렸다.


김두유 조합원 또한 “첨가물 때문에 어묵을 먹지 않았는데 이번에 조합원으로 가입을
하고 안심 먹거리를 접할 수 있어서 좋다.“며 맛있게 어묵을 시식했다.



이날 꼬지어묵은 300인분, 치즈말이 100인분, 해물완자 3Kg이상을 조합원들에게
맛을 보이고 특별할인까지 추가해 조합원들의 장바구니를 즐겁게 했다.



영남활동국은 푸른바다생협 활동가들과 함께 집중 홍보에 힘을 다했고 윤현숙이사장은 협동조합 설명과 함께 조합원가입을 유도했다.
앞으로도 디 온리카는 다양한 물품으로 조합원을 만나기 위해서 열심히 달려갈 것이다.



♬붕붕붕 디 온리카가 나간다 물품 디온리카가 나간다♩ ♬
♪붕붕붕 협동조합 자동차 디 온리카가 나간다 ♪ ♪

글.사진 엄지영 아이쿱시민기자/해운대iCO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