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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머스쿱 창립선언문

지금 우리는 삶의 터전인 대지와 그 위에서 살고 있는 수많은 사람들의 평화롭고 조화로운 삶이 위태롭게 내몰리는 현실에 직면하고 있다. 괴물처럼 밀려오는 신자유주의를 거부할 수도, 외면 할 수도 없는 현실을 직시하면서 지난 10년간 iCOOP생협은 많은 오해와 질타 속에서도 오로지 한국농업의 뿌리는 지켜내고자 하는 일념으로 꾸준한 성장을 거듭 하여왔다. 이러한 성장에 근거하여 우리끼리 만 잘 먹고 잘사는 것이 아닌 농업소득을 중심으로 생활하는 진짜 농민들이 한국농업의 근간을 지키고 유지 발전시킬 수 있도록 Farmer's COOP을 창립하고자 한다.

1. 어머니의 밥상 마음으로 윤리적 소비를 지키고 나와 이웃과 더 나아가 지구를 보시하는 윤리적 생산을 통해 한국농업의 대안을 제시하고자 한다. 또한 도시와 농촌이 상생하는 인간의 경제활동과 환경이 조화를 이루고, 빈부격차가 적으며 협동으로 사회적과제를 해결하는 iCOOP생협의 목적을 달성하고자 하는 주체의 한 축으로 우뚝 서고자 한다.

1. 오늘 우리는 비록 겨자씨 같이 미약하게 시작하지만 1차 생산자 중심의 전국 단일조직으로 확고한 지도력과 파트너십을 강고히 하여 iCOOP생협 공동 브랜드를 만들어 내고, 경쟁력 있는 가격정책으로 소득을 보장하는 시스템을 이루고자 한다. 이러한 힘으로 정부에 정책적 대안을 제시하고 필요한 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스스로 주인인 농민과 스스로 서는 농업을 이룩하고자 한다.

1. 지구온난화와 세계 식량생산 체계에 편입된 한국의 현실을 직시하고, 화석에너지 저투입 농업을 실천하면서 서민에게 안전한 먹을거리를 공급하고자 한다. 이는 최상이 아니면 안 된다는 자아도취적 운동으로는 한발도 전진 할 수 없으며 농업은 소비자와 함께 풀어가야 한다는 믿음의 발로이다. 도농이 상생하는 조화로운 사회를 이루고자 하는 iCOOP생협 목표를 달성하는데 한 몫을 다하고자 한다.

이제 우리의 갈 길은 하나입니다.
투명하고 성실히 연구 노력하는 생산 활동을 통해 소비자 대중에게 믿음을 줄 것입니다.

이제 우리의 갈 길은 하나입니다.
생산자와 소비자의 상반된 이해관계를 상생의 이해관계로 전환시켜 가격과 품질의 경쟁력을 높여야 합니다.

이제 우리의 갈 길은 하나입니다.
도농이 상생하는 조화로운 사회를 만들기 위해 Farmer's COOP을 중심으로 험준한 산, 깊은 강물도 같이 넘고 함께 건널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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